PLC 자격증은 따로 있나 국가자격으로 따려면 무엇을 봐야 하나
「PLC 자격증」이라는 이름의 국가기술자격은 없습니다. 국가자격 가운데 PLC를 실기로 확인하는 종목은 자동화설비기능사와 자동화설비산업기사(옛 이름 생산자동화기능사·산업기사)입니다. 이름이 「PLC」로 붙은 증서는 대개 교육 수료증이나 민간자격입니다.
2026.10.23 기준 · 근거 3곳을 아래에 답니다
짧은 답 — 「PLC」라는 이름의 국가자격은 없습니다
큐넷의 국가기술자격 종목 가운데 「PLC」라는 이름이 붙은 종목은 없습니다. PLC는 자격의 이름이 아니라 «장비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PLC를 시험으로 확인받는 국가자격은 자동화설비기능사와 자동화설비산업기사입니다. 예전 이름은 생산자동화기능사·생산자동화산업기사입니다. 두 종목 모두 실기에서 PLC와 공압 장치를 직접 다룹니다.
검색하다 보면 「PLC 자격증」「PLC ○급」 같은 이름을 자주 봅니다. 이런 것은 대개 교육기관의 수료증이나 민간자격입니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국가자격과는 다릅니다.
PLC는 무엇인가 — 공장 기계의 «작은 두뇌»
PLC는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의 줄임말입니다. 우리말로 풀면 「프로그램을 넣어 기계를 차례대로 움직이게 하는 제어 장치」입니다.
예를 들어 컨베이어에 상자가 오면 센서가 알아채고, 실린더가 상자를 밀어내고, 다음 컨베이어가 돌기 시작합니다. 이 순서를 정해 주는 것이 PLC입니다.
예전에는 이 순서를 릴레이(전기 스위치) 배선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를 「시퀀스 제어」라고 부릅니다. PLC는 그 배선을 프로그램으로 바꾼 것입니다. 그래서 PLC를 배우려면 전기 회로와 시퀀스를 먼저 아는 편이 편합니다.
국가자격으로 PLC를 확인받는 종목
| 종목 | 옛 이름 | 등급 | 어디서 확인 |
|---|---|---|---|
| 자동화설비기능사 | 생산자동화기능사 | 기능사 | 큐넷 종목 정보 |
| 자동화설비산업기사 | 생산자동화산업기사 | 산업기사 | 큐넷 종목 정보 |
두 종목 모두 필기와 실기로 나뉩니다. 필기는 객관식이고, 실기는 장비 앞에서 직접 회로를 꾸미고 프로그램을 넣는 작업형입니다.
실기에서 무엇을 만들게 하는지는 큐넷의 「출제기준」에 적혀 있습니다. 종목 화면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출제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학원 교재보다 이 문서를 먼저 보십시오.
합격 점수는 법이 정합니다. 기준은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제20조와 그 별표에 있습니다. 시험 날짜와 응시수수료는 회차마다 달라지니 큐넷 공고에서 확인하십시오.
이름이 바뀐 것을 알아 두면 덜 헷갈립니다
인터넷에 있는 글 가운데 상당수는 아직 「생산자동화기능사」라는 옛 이름을 씁니다. 같은 줄기의 종목입니다. 다만 이름이 바뀔 때 시험 내용도 손질되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옛 이름으로 쓴 기출 풀이나 후기는 참고만 하시고, 지금 출제기준과 대 보십시오. 오래된 자료일수록 지금 시험과 어긋날 수 있습니다.
전기 자격증도 PLC와 닿아 있습니다
PLC 일을 하는 분들 가운데는 전기기능사·전기산업기사 같은 전기 쪽 자격을 가진 분도 많습니다. PLC는 결국 전기 신호로 기계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기 자격은 «PLC 실력»을 재는 시험이 아닙니다. 전기 설비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지를 보는 시험입니다. 어느 쪽이 나에게 맞는지는 내가 가려는 일자리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로 정해집니다.
꼭 따야 하나 — 학원이 잘 하지 않는 말
PLC 일을 하는 데 법으로 꼭 있어야 하는 자격은 없습니다. 전기공사나 전기안전관리처럼 법이 자격을 요구하는 일과는 다릅니다.
현장에서는 자격증보다 「이 회사가 쓰는 PLC 기종을 만져 봤나」를 더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조사마다 프로그램 도구와 화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자격이 쓸모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경력이 없을 때 «기초를 배웠다»를 보여 주는 증거는 됩니다. 다만 자격증 하나로 취업이 정해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 사이트는 그런 약속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순서를 이렇게 권합니다.
- 가고 싶은 회사의 채용공고를 먼저 봅니다. 우대 자격이 무엇인지, 어떤 기종을 쓰는지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공고에 국가자격이 적혀 있으면 그 종목을 큐넷에서 찾아 출제기준을 봅니다.
- 기종 경험을 묻는다면 자격증보다 그 기종을 다루는 훈련 과정을 먼저 찾는 편이 빠를 수 있습니다.
혼자 준비할 수 있나
필기는 혼자 준비할 수 있습니다. 객관식이고, 출제기준에 범위가 나와 있으며, 문제집도 많습니다.
실기는 혼자 하기 어렵습니다. PLC 본체, 센서, 공압 실린더, 배선 도구가 있어야 손에 익습니다. 장비를 집에 갖추는 것은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실기 준비는 국비 훈련 과정이나 직업훈련기관의 실습실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용24에서 「자동화설비」「PLC」로 훈련 과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내 돈이 얼마나 드는지는 과정과 내 상황에 따라 다르니 고용24 과정 화면에서 확인하십시오.
한 사람의 장면
식품 공장 포장 라인에서 일하는 30대 민수 씨(가명)는 라인이 멈출 때마다 설비팀을 불렀습니다. 설비팀 직원이 노트북을 PLC에 꽂고 몇 분 만에 라인을 살리는 모습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민수 씨는 「PLC 자격증」을 검색했다가 이름이 제각각인 광고를 잔뜩 만났습니다. 큐넷에서 찾아보니 국가자격은 자동화설비기능사였고, 회사 설비팀 채용공고에는 «PLC 사용 경험 우대»라고만 적혀 있었습니다. 민수 씨는 필기를 혼자 준비하고, 실기는 퇴근 뒤 다닐 수 있는 국비 과정을 찾기로 했습니다. 먼저 공고와 출제기준을 본 덕에 광고 속 수료증에 돈을 쓰지 않았습니다.
민간 「PLC 자격」을 볼 때 확인할 것
민간자격은 누구나 등록해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등록 민간자격」인지, 국가가 인정한 「국가공인 민간자격」인지를 먼저 보십시오. 둘은 무게가 다릅니다.
- 등록번호가 있나 —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서 이름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 어디서 알아주나 — 내가 가려는 회사가 그 자격을 우대하는지 공고로 확인합니다.
- 돈이 어디로 가나 — 교육비와 응시료, 발급비를 따로 받는지 미리 물어봅니다.
제조사 교육 수료증은 자격이 아니라 «교육을 마쳤다»는 증명입니다. 그 기종을 쓰는 회사에서는 오히려 쓸모가 클 수 있습니다.
어디서 확인하나
- 종목·시험과목·출제기준 — 큐넷(q-net.or.kr)에서 「자동화설비기능사」「자동화설비산업기사」를 검색합니다. 종목 화면에 출제기준 내려받기가 있습니다.
- 응시자격 — 기능사는 응시자격 제한이 없지만, 산업기사는 학력이나 경력이 필요합니다. 내가 되는지는 큐넷 종목 화면과 응시자격 자가진단에서 확인하십시오.
- 시험 날짜·접수 기간·수수료 — 큐넷의 그 회차 공고. 회차마다 달라집니다.
- 합격 기준 —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제20조와 별표.
- 실기 연습할 훈련 과정 — 고용24(work24.go.kr)에서 과정 이름으로 찾습니다.
- 민간 PLC 자격의 등록 여부 — 민간자격정보서비스(pqi.or.kr).
- 몇 명이 땄나 — 이 사이트의 종목 화면에서 자동화설비기능사·산업기사의 나이대별 취득자 수를 볼 수 있습니다. 옛 이름 시절의 수도 함께 봐야 흐름이 보입니다.
결론은 하나입니다. 「PLC 자격증」이라는 말에 끌리기 전에, 가려는 일자리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부터 보십시오. 국가자격이 필요하면 자동화설비 종목을, 기종 경험이 필요하면 훈련 과정을 먼저 찾으면 됩니다.